안녕하세요 너구리 엔지니어 입니다.
요새 취미생활로 커피 핸드드립 브루잉에 빠져있습니다.
수동 그라인더를 쓰고 싶어서 수동 그라인더의 끝판왕인 코만단테를 구매했고,
드디어 전기드립포트 펠로우 스태그 EKG 매트블랙을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랑 고민이 있었지만, 코만단테도 블랙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블랙으로 통일 시켰습니다
펠로우 감사제?로 지금 할인중인데요. Ekg 프로를 살지 지금 모델을 살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펠로우 스태그 전기드립포트 구매시 제가 고민 했던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600ml vs 900ml
전기드립포트의 용량은 꽤나 중요한 문제 입니다.
당연히 가격차이도 있구요.
제가 구매한 EQL 기준으로는 600ml는 23만원 / 900ml는 26만원입니다.
가격은 3만원 차이지만 제가 고려한 부분은 사용성입니다.
첫 번째로 브루잉을 하다보면 드리퍼 두개를 통해 2잔을 내릴때도 있고 가수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900ml가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두번째로 600ml보단 900ml가 물의 용량이 높아 온도유지기능이 좋다라는 평가 때문 입니다.
실제로 브루잉에서 온도가 굉장히 중요한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끝으론 저는 팔힘이 꽤나 좋은편에 속하는 남자라서 900ml로 핸드드립해도 오히려 더 안정감 있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2. 브뤼스타 vs 펠로우 스태그 ekg
브뤼스타와 펠로우 스태그는 전기드립포트의 양대산맥 같아요
우선 브뤼스타의 경우 물줄기 유량 조절이 용이합니다. 푸어오버로 했을때도 유량이 시원하게 나오는편입니다. 점 드립도 괜찮다고 하네요.
펠로우 스태그의 경우 유량은 다소 답답합니다. 아주 일정하게 내려오거든요. 근데 저는 이부분이 오히려 좋다고 느꼈습니다. 일정한 물줄기가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연습 할 때도 시간재기가 용이 할 것 같았어요.
두번째론 브뤼스타는 색상이 너무 많고 블랙이 이쁘지가 않습니다... 화이트는 참 이쁜데, 화이트를 사고 싶지 않았거든요.
펠로우 스태그는 블랙이 진짜 넘나 이쁘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3. 구매 후기
저는 EQL에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11시 선착순 쿠폰을 득템하고 현대카드 M포인트 까지 끌어모아서 샀습니다.
보시는거 처럼 176,940원에서 M포인트까지 써서 159,246원에 구매 했습니다.
26만원에서 거의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샀네요. 아주 만족합니다.
EKG 프로는 얼리버드 특가로 28만원 정도인데, 기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고 가격이 너무 좋아서 구매했네요.
실제로 펠로우 스태그 EKG 전기드립포트를 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그립감이 너무 좋고 매트블랙의 디자인이 정말 깔끔합니다.
스텐이니 광택지 잘 제거해서 쓰도록하겠습니다.
사용 후기는 나중에 찾아올게요.
핸드드립 전기드립포트 추천템! 펠로우 스태그 EKG 900ml 매트블랙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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