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그 곳
제주도 서귀포 카페 위이(wiee)
안녕하세요 테끼리지 입니다.
제주도하면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느좋카페면서 서귀포를 대표하는 카페가 있다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요새는 카페 위이(wiee)라고 생각이 듭니다.
넓은 주차장과 커피에 진심이며, 브런치가 맛있는 곳
바로 카페 위이(wiee) 입니다.
제주도 카페 위이를 들어가시면
바로 고양이 한마리가 반겨주기도 합니다.
카페 위이는 정말 자연경관이 너무 이쁜 곳 입니다.
카페 자체도 통창뷰를 자랑하기 때문에 저기보이는 산방산?이 너무 이쁘구요.
개인적으로는 웨이팅을 해서라도 바테이블에 앉아서 카페 위이를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다린 시간만큼 가치는 분명 있습니다.
제주도에 카페를 하는 친구의 말로는
카페 위이가 원래는 와인을 주로 했다고 하네요.
지금도 하는거 같긴한데요.
그러다 보니 커피도 와인잔 주십니다.
저희는 이 날 약 5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 2잔을 시켰습니다.
저는 아래 보이시는 바테이블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핸드드립을 주로 하다보니 그라인더는 중간부에 하나 있었고, 그 외에는 핸드드립용 장비들이 잘 셋팅되어 있더라구요.
바 테이블 말고도 다른 자리가 있긴하지만
바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기에 저는 기다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브런치는 운영시간이 짧은데 프렌치 토스트는 가능하니 꼭 시켜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위이가 추구하는 스페셜티 커피는
유명한 커피가 아니라 그 때 그 빈들의 향미가 극대화된 커피들을 소개한다하네요.
저는 이날 코스타리카 원두의 커피를 마셨구요.
이 곳은 특별하게도 커피를 내린 후 어느정도 식었을 때의 맛을 보라고 합니다.
좋은 원두일수록 식었을 때 그 산미가 더욱 풍성해지거든요
물론 저도 커피 전문가는 아니여서 이정도 밖에는 이야기를 못 하지만
여기는 뉴클리어런스 파라곤의 콤파스를 이용해서 커피 온도를 측정하구요.
그 온도가 40도 정도가 됐을 때 조금씩 따라서 마셔보라고 합니다.
아직 센서리는 잘 못하지만, 정말 좋은 커피라는건 커알못도 충분히 알겠더군요.
커피 서버는 아벤시 싸이클론 서버입니다. 저도 탐내는 서버인데... 갖고 오고 싶을정도였어요 ㅋㅋㅋ
저 싸이클론 서버로 내리면 커피의 향이 더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나도 쓰고 싶어...
커트러리도 정말 고급집니다. 오징어게임 커트러리로 유명한 장네론 라귀올 커트러리인데요.
이걸로 프렌치 토스트를 자르다니...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이라서 더 프랑스 느낌 가득입니다.
와이프는 카페 위이의 시그니처 음료를 시켰는데요.
이 음료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인스타에 보면 항상 나오는 그 음료 입니다 ㅋㅋ
양은 적지만, 만드는데 은근 손이 많이 가는 메뉴라서
바리스타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곳은 드립백이 아닌 커피백을 판매하더라구요.
구매 할까도 했지만, 꾹 참아 봤습니다.
게다가 화장실까지 깔끔쓰한 위이...
저는 꼭 이런곳 오면 화장실이 별로면 그 매장도 별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느좋카페 카페 위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정말이지 핸드드립고 잘하고 브런치 메뉴도 정말 잘하는 카페라서
사람들이 계속 찾는거 같아요.
그리고 진짜 진짜 커피에 진심입니다.
그게 느껴져요.
제주도를 여행하신다면 호삐? 아니면 카페 위이 정도는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