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은 네스트호텔 어플 활용!
안녕하세요 너구리엔지니어 입니다.
저는 인천하면 떠오르는 호텔이 네스트호텔이에요.
이번에 인스파이어 리조트도 생겼고,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도 있지만
가성비 좋고 쉬기 좋은 곳은 네스트호텔이라 생각합니다.
와이프 탄신일을 맞이해서 네스트호텔을 예약했는데요.
예약은 야놀자랑 다른 곳 다 찾아봤지만 네스트호텔 어플 활용하시는게 가장 최곱니다.
1. 예약 꿀팁
네스트호텔 어플을 다운 받으시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쿠폰들이 있어요
- 객실 15% 할인 쿠폰(일~목 사용가능)
- 스트란트 1인 무료
- 객실 1만원 할인 쿠폰(15% 할인 쿠폰과 중복 불가)
- 3~4월 와인 1보틀 증정(모든요일 사용 가능)
- 플라츠 음료 교환권 (월~금 사용가능 / 탄산수 or 오렌지주스 1병 가능)
- 스트란트 야광봉 교환권
- 쿤스트 카페 아메리카노 1+1 (근데 아메리카노 한잔이 만원정도 할거에요. 핫은 9천원 정도)
이렇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이중에서 생일일땐 2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저희는 금토를 다녀왔기때문에 15% 할인 쿠폰은 사용이 어려웠고, 2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했어요.
와이프 계정과 제 계정 가입을해서 플라츠에서 탄산수 1병과 오렌지주스 1병도 받았습니다.
저희가 예약 했을 땐, 디럭스 더블 오션뷰를 26만원에 예약했어요. 야놀자에서는 그냥 30만원이 넘어버렸던...
2. 객실 상태(디럭스 더블 오션뷰)
저는 예약 할때 공기청정기, 가습기, 최고층 배정을 요청 드렸는데요.
이 부분은 한번 더 전화로 연락을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디럭스 더블은 10층이 최고층인데, 10층으로 배정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호텔은 약간 안다즈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안다즈 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인데, 침대와 쇼파를 완전 분리해서 잘때는 잠만 잘 수 있게 한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TV도 생각보다 큰편이라 OTT나 유튜브를 보기에 딱 좋았어요.
침대 한켠에 놓인 가나초콜릿이 너무나 센스가 있고 달콤한 순간이었습니다.
미니바는 큰건 없었고, 일리 믹스커피가 있더라구요.
쿤스트 라운지 커피도 일리 커피인거 같았습니다.
물은 냉장고에 3병 있는데, 생각보다 호텔들을 건조한 부분이 있어
1층에 있는 24시간 운영되는 CU에서 물 1.5리터 구매 해놓으시는것도 좋으실거 같네요.
네 샤워가운 있구요.
슬리퍼 있습니다.
생각보다 샤워가운이 도톰한편이라 따뜻했습니다.
다만 먼지가 좀 날려서 공기청정기 정말 필수 입니다.
욕실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면대도 최고!
욕조에서도 오션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란다가 약간 사선형태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객실 하나가 더 나오거나, 좌우측에도 베란다가 있어서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그렇게 만든거 같기도해요.
어메니티는 이름 모를 곳의 다회용 용기로 되어있고, 일회용 밴드에 알콜스왑까지 있어요.
수건은 정말 충분했고, 미끄럼방지 패드등 여느 호텔에나 있지만, 없으면 서운한 것들이 다 있더라구요.
저희는 러쉬 50% 세일 페스타 때 구매한 버블바랑 입욕제를 가져갔지만, 그거 외에도 사해소금이 있어서 저녁에 반신욕하기 너무 좋았어요.
수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커플이라, 시그니엘이나 워커힐 같은 곳에가도 수영장 이용을 안했거든요.
게다가 스트란드는 1명분 요금을 결제해야하니 전혀 이용하지 않죠.
그래서 욕조가 더 반가웠습니다.
욕조는 디럭스 객실부터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션뷰는 정말 좋습니다.
가끔은 갯벌뷰가 있긴하지만, 노을지기전에 보면 정말 굿이더라구요.
아침 일출뷰도 장난 아닙니다.
이건 아침 일출뷰!
아침에 일어났는데, 해가 비추면서 일출이 싸악 보이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계속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입니다.
3. 부대시설
부대시설로는 핀란드 사우나, 스트란드 수영장, 피트니스, CU, 플라츠 레스토랑, 쿤스트 라운지 정도가 있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조식 대신 잠을 청하는 스타일이라 플라츠 조식은 신청 안했어요.
이것도 전일 22시 전까지 신청하면 10%정도 할인된 금액에 이용가능하니, 조식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예약 필수!
저녁엔 여기 근처가 다 문을 금방 닫아요.
그래서 선택한건 아들리애 치킨 덕교점!
배민으로 키면 안나오는데, 아들리애 치킨 덕교점을 검색하고 배달의민족으로 배달을 들어가면 들어가집니다. 뭔가 신기함.
뼈가 더 맛있겠지만... 저희는 와이프의 어명에 의해 순살로 후라이드 양념 반반에 떡볶이 1개 양배추샐러드 1개 추가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2,000원
떡볶이 13,000원
치킨이 2만원인가?
배달료 2,000원 해서 37,000원 든거 같아요. 룸서비스보단 훨씬 저렴해요.
먹으면서 이이경 나오는 전역자 보는데 정말 지상낙원.
살인자 ㅇ난감 결말까지 딱 보고 왔습니다.
사실 네스트호텔의 단점이라면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교통편과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단 점인데요.
저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걸 더 선호합니다.
배고프면 CU에서 사먹어도 그만입니다.
24시간 운영이니 정말 좋더라구요.
4. 체크인 꿀팁!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네스트호텔은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으로 되어 있는데,
3시부터 체크인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1:30에 번호표를 배부하고 2시부터 체크인이 들어갑니다.
혹여 파라다이스 호텔을 구경하시거나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구경하실 분들은 시간대 참고하셔서 미리 체크인하고 놀러가시기 바래요.
이상! 인천 영종도 5성급 호텔 네스트호텔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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