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시리즈 독서후기카테고리 없음 2024. 11. 6. 07:30반응형
인간에대해 인생에대해
비관적이지만, 이젠 그게 꼭 틀린건 아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이란 책은 교보문고에서 이끌리듯이 집어들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그의 대표 저서인 소품과 부록,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 다양한 아포리즘과 에세이를 엮은 책이라고 앞에 써있네요.
수험생 때 윤리와사상을 공부하며 후기 칸트철학 혹은 비관주의 염세주의란 말로 쇼펜하우어를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책으로 만나본 그는 꽤나 통찰력 깊은 사람이란걸 알았습니다.
이 책에 대해 독서후기를 적는것도 중요하지만, 쇼펜하우어란 사람에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무위키를 조금 찾아봤습니다.
1788년 2월 22일 태어나 1860년 9월 21일 별세 했더라구요.
살면서 괴테와도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 사진만 봐도 굉장히 꼬장꼬장한 할아버지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실제로 성격도 특유의 결벽증이 있어, 외식을해도 본인의 컵을 들고 갔을정도라고 하니 정말 별난 사람임엔 틀림 없는거 같아요.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자아"
2장 "일"
3장 "물질"
4장 "관계"
4가지 챕터만 봐도 이 사람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가 저는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책은 일주일 안에 독파한걸 보니 정말 읽기 편했던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2장 "일"에서
"하기로 한 일을 시작하면 다른 일에는 정신을 팔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선택과 집중 이란 테마가 있습니다.
저는 저의 업무 특성상 그날 출근해서 To do list 를 적어놓아도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업무로 인해 계획대로 일처리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저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요.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으면서 그럼에도 내 일은 무조건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4장 "관계" 챕터 입니다.
이 챕터는 첫 테마부터 제 뇌리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동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문이다"
가까울수록 상처받는다.
너무 맞는말 아닌가요? 특히, 회사던 친구던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을 때 다음날 모두가 내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그런 가벼움을 지닌 사람이라면 오래 만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과도한 관계 의존도 일종의 질병이다"
나는 나와 함께한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는걸 나이가 계속 들어가면서 깨닫곤 합니다.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지만, 그래도 인간은 외롭다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그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정립하고 나아가야 할 그 무언가가 있는거지요.
저는 그런것들의 하나의 지능이라고 보기도 하고, 또 하나의 자존감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의 사상이 더 와닿고 폐부를 찌르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니 찾기 쉬우실거에요.
한번 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