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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서귀포 맛집추천 숙성도 중문점 아기랑 가는거 강추!

by 테끼리지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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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숙성도 가는지 알겠어요...!

 

 

 

안녕하세요 테끼리지 입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여행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저희도 저번달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아기랑 비행기를 타본것도 처음이고

정말 너무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가면 흑돼지는 한번 먹어줘야죠ㅋㅋㅋ

사실 숙성도는 워낙 유명해서
제주도 몇 번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은데요.

저도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조금 특이한 게...

아기 데리고 처음 가본 고깃집이었습니다ㅋㅋㅋ

 

육아 시작하고 나니까 고깃집이 은근히 난이도가 높거든요.

고기 구워야지
아기 밥 먹여야지
연기 신경써야지
아기 칭얼거리면 또 주변 눈치봐야지...

그래서 그냥 아기랑은 고깃집을 거의 안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숙성도 중문점은 아기 데리고 가기 생각보다 진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삼겹살도 맛있었어요ㅋㅋㅋ

 

 

 

 

건물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제가 예전에 생각했던 숙성도는
약간 사람 바글바글한 제주도 유명 고깃집 느낌이었는데

중문점은 그냥 규모부터 꽤 크더라구요.

 

야자수까지 있으니까

"아 제주도 왔구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주차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매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
무엇보다 저는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은 게 좋았습니다.

아기랑 밥 먹으러 가면 이게 은근 중요하거든요.

아기가 한번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옆 테이블이 너무 가까운 곳은 괜히 신경쓰여요ㅠㅠ

근데 여기는 테이블 간격이 꽤 있어서

애가 조금 소리내도
옆 사람 밥 먹는데 엄청 방해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게 애 키우기 전에는 전혀 생각도 안 했던 부분인데...

 

애 키우니까 별게 다 중요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아기의자 센스가 진짜 좋아요!

음식점에서 이런 의자 처음봄!

 

 

 

 

제가 숙성도 중문점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

아기의자가 이겁니다.

 

보통 식당 아기의자 생각하면
그냥 높은 나무의자 같은 거 많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약간 범보의자(?)처럼
소파 좌석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이거 진짜 좋았습니다.

일단 아기가 테이블 통로 쪽으로 튀어나와 있지 않아요.

 

고깃집은 직원분들이 계속 왔다갔다하고
뜨거운 불판도 있고 하니까

일반적인 아기의자처럼 통로 쪽에 놓는 게
개인적으로 조금 불안하거든요.

 

근데 이건 그냥 소파 안쪽에 쏙 들어가 있으니까
훨씬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테이블도 있어서
아기 과자나 이유식 먹이기도 편했어요.

 

이 아기의자는 진짜 센스 굿...ㅋㅋㅋ

아기랑 숙성도 가시는 분들은
이거 꽤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원래 먹으려고 했던 게

숙성 나비갈비였습니다.

 

가격도 300g에 32,000원이고
숙성도에서 유명한 메뉴라 이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품절ㅋㅋㅋㅋㅋ

 

아니 웃긴 게

처음 메뉴 볼 때까지만 해도
주문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뭐 먹을지 잠깐 고민하다가

"그래 나비갈비 먹어보자"

하고 주문하려고 보니까

SOLD OUT

ㅋㅋㅋㅋㅋㅋ

진짜 잠깐 고민한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80인분 한정이라고 써있긴 하던데
인기 메뉴는 그냥 보이면 바로 주문해야 하나봐요.

괜히 고민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숙성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먹다가 맛있어서

삼겹살 1인분 추가ㅋㅋㅋ

사진 보면 고기가 꽤 두껍습니다.

 

일반 삼겹살집에서 나오는 고기랑 비교하면
확실히 두툼해요.

숙성도야 워낙 고기로 유명한 곳이라
솔직히 기본 이상은 하겠지 생각했는데

비주얼부터 좋았습니다.

 

 

 

숙성도는 직원분들이 고기를 전부 구워주십니다.

원래 이런 데 가면

 

"오 편하네"

이 정도였는데

아기 낳고 처음 고깃집 가보니까 와... 고기 구워주는 게 이렇게 좋은 거였나ㅋㅋㅋㅋ

저희는 아기 밥도 먹여야 하고
물도 줘야 하고...

그러다보면 고기를 제대로 굽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근데 그냥 앉아있으면
알아서 먹기 좋게 구워주시니까

진짜 너무 편했어요.

 

육아하면서 처음 와본 고깃집인데
앞으로도 가능하면 구워주는 곳으로 가야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삼겹살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처음 구워주셨던 삼겹살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두툼한데 질기지 않고
비계 부분도 고소하고

육즙도 꽤 잘 살아있어요.

개인적으로 삼겹살은
비계랑 살코기 비율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별론데

여기는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그냥 한입 먹고

"아 여기는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

제주도 와서 흑돼지 먹었다는 만족감도 있고요.

그래서 결국 1인분을 추가했는데...


근데 굽는 사람에 따라 편차는 좀 있는 듯

이건 조금 아쉬웠던 부분.

처음 고기를 구워주셨던 분은
진짜 맛있게 잘 구워주셨거든요.

그래서 바로 1인분을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추가한 고기를
다른 젊은 직원분이 구워주셨는데...

음...

이번에는 좀 많이 구워졌습니다ㅠㅠ

몇 점은 겉면도 많이 타고
처음 먹었던 고기랑 비교하면 확실히 맛이 없더라구요.

똑같은 고기인데

"어? 아까랑 왜 이렇게 다르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숙성도 자체의 고기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는데

구워주시는 분에 따라 결과물 편차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방문했을 때 한 번 경험한 거라
항상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첫판이 너무 맛있었던 만큼
추가한 고기는 조금 아쉬웠네요.

 

고기 먹었으면 볶음밥은 먹어야죠

 

 

 

그리고 볶음밥.

이거 맛있었습니다ㅋㅋㅋ

날치알에 김가루 잔뜩 올라가 있고
밥 자체도 간이 꽤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고깃집 볶음밥이 맛없기도 힘들긴 한데...

숙성도 볶음밥은 그냥
고기 다 먹고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입니다.

저는 오히려 사이드 메뉴 중에서는
이게 꽤 기억에 남더라구요.

 

냉면도 괜찮았습니다

 

 

 

 

냉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숙성도는 사이드 메뉴들도 생각보다 잘하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볶음밥도 맛있고
냉면도 괜찮았어요.

 

결국 다 먹었어요 ㅋㅋㅋ 돼지파티 ㅋㅋㅋㅋ

 

 

 

 

 

아쉽게도 숙성도 중문점은 제주페이는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숙성도 중문점 총평

아기랑 밥 먹기가 편했다는 점

좌석 간격 넓고 / 고기 직접 구워주시고

특히 소파에 올려놓는 아기의자까지...

아기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작은 것들이 진짜 크게 느껴집니다ㅋㅋㅋ

아쉬웠던 건 딱 두 가지.

나비갈비를 잠깐 고민하다가 못 먹은 거ㅠㅠ

 

그리고 추가 주문한 삼겹살은
구워주시는 분이 달라지면서 조금 많이 익어서
첫판만큼 맛있지 않았다는 점.

 

그래도 제주도에서 다시 중문 쪽으로 간다면
저는 충분히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아기 데리고 흑돼지 먹고 싶은 분들한테는 숙성도 중문점 꽤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나비갈비 보이면 고민 안 하고 바로 주문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

이상 내돈내산 숙성도 중문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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