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닭 집인데
건물 올린 이유가 있는 집
안녕하세요 테끼리지 입니다.
아기 돌사진 촬영을 마치고 나왔는데
스튜디오 바로 앞에 진미통닭이 있더라구요.
촬영하느라 진이 빠지기도 했고
마침 점심시간이라 별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사실 외관만 봤을 때는
그냥 오래된 동네 치킨집 느낌이라 큰 기대는 안 했어요.
그런데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조금 알겠더라구요.

수원 통닭거리에서 오래된 치킨집
진미통닭은 수원 팔달문 인근 통닭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1981년부터 영업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산 생닭을 가마솥에 튀기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치킨과 함께 닭똥집 튀김이 나오는 것도 이 집의 특징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건물 전체가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오뚜기와 진미통닭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2026년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협업으로
카레통닭, 진짬뽕통닭 같은 메뉴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뭔가 매콤한데 계속 손이 가는 후라이드
일단 후라이드.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처럼
튀김옷이 엄청 세련된(?) 스타일은 아니에요.
딱 보기에는 옛날 동네 치킨 같은데
먹어보면 살짝 매콤한 간이 들어가 있으면서 계속 손이 갑니다.
무엇보다 닭 자체가 맛있었어요.
닭이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살이 부드러워서 그냥 튀김옷만 맛있는 치킨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보이는 게 닭똥집 튀김.
이것도 별미라 하나씩 집어먹기 좋더라구요.
양념은 딱 옛날 양념치킨 느낌

양념도 같이 먹어봤는데
요즘 치킨처럼 자극적으로 맵다기보다는
달달하고 매콤한 옛날 양념치킨에 가까운 맛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후라이드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후라이드 한입 먹고
양념 하나 먹고
닭똥집 하나 먹고...
이러니까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더라구요ㅋㅋ
돌사진 찍고 우연히 들어갔는데 꽤 괜찮았다

아기 돌촬영 끝나고
바로 앞이라 별생각 없이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화려하게 특별한 치킨이라기보다는
“아, 이런 게 맛있는 옛날 치킨이지.”
싶은 곳.
특히 후라이드는 살짝 매콤한 간에
닭 자체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행궁동이나 수원화성 쪽 갔다가
수원 통닭거리 맛집 찾으신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보다 후라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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