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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파나마 게이샤 루베르 로스터리 내돈내산 평일 오전 후기!

by 테끼리지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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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파나마게이샤를 마시고 싶다면
루베르 로스터리로

 

 

안녕하세요 테끼리지 입니다.

 

우선 유부남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취미는 커피입니다 ㅋㅋㅋ

필터커피 마시는거 너무 행복하거든요... 집에서 육아하면서 조신하게 커피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육아하면서 조신하게 커피 내리고 있습니다.

원두 사고, 갈고, 물 붓고...생각해보면 참 건전한 취미입니다 ㅋㅋㅋ

 

그러다가 한 번씩 외출할 일이 생기면
웬만하면 그냥 아무 카페나 가지 않고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하는 로스터리 카페를 찾아가는 편입니다.

사실 육아하다 보면 카페 한 번 가는 것도 귀하잖아요..

.이왕 나왔으면 맛있는 거 마셔야죠 ㅋㅋㅋ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방배동에 위치한 루베르 로스터리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 곳인데요.

특히 파나마 게이샤를 비롯해서
조금은 특별한 스페셜티 원두들을 다양하게 다루는 곳이라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방문해서
파나마 에일라 게이샤도 마셔보고,
같은 원두로 만든 콜드브루도 맛보고,

 

마지막에는 케냐 커피까지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나마 게이샤 마시러 갔다가
케냐에 반해서 나온 곳입니다 ㅋㅋㅋ

 

 

 

 

 

우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출을 보고싶기에 당연히 바테이블에 앉거든요.

뒤편에 공간이 더 있는데, 그 쪽은 캐주얼하게 있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메뉴판입니다. 당연히 필터 라인업은 달라질 수 있어요.

 

 

 

 

우선 저는 핫으로는 2026 뉴크롭 파나마 에일라 365 게이샤 내츄럴 산투리아노 46 - 12,000원 짜리를 마셨습니다.

콜드브루도 제공이 되는데 콜드브루는 인텐스가 강하기 때문에 컵노트를 느끼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드리퍼는 UFO 드리퍼를 쓰더라구요.

예전에 유투브로 영상 볼 때는 다른 드리퍼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UFO드리퍼 입니다.

그리고 고가의 원두와 그렇지 않은 원두는 그라인더가 다른거 같았어요.

 

 

 

 

 

파나마는 당연히 맛있어서... 나가면서 케냐는 아이스로 시켜봤는데....와 케냐가 진짜 존맛이에요 ㅋㅋㅋㅋ 

 

제가 마신건 케냐 니에리 퉁구리 SL 셀렉션 내추럴 헤비 - 8,500원이었습니다.

 

올해 케냐를 이것저것 꽤 마셨거든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올해 마신 케냐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이건 진짜 첫 모금 마시자마자

“와 이거 맛있다”

소리가 바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보통 컵노트에 이것저것 많이 적혀 있어도
제가 그걸 전부 느끼지는 못하거든요.

특히 저는 레드 그레이프 느낌이 정말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냥 산미가 강한 케냐가 아니라
잘 익은 붉은 포도의 달달한 과즙감이랑 산뜻한 산미가 같이 올라오는 느낌?

 

컵노트를 억지로 찾아야 하는 커피 말고
그냥 마셨을 때 “아 이 맛이구나” 하고 바로 느껴지는 커피.

 

이날 퉁구리가 딱 그랬습니다.

 

솔직히 루베르 로스터리 오기 전에는
파나마 게이샤 마시는게 제일 기대됐거든요.

근데 막상 다 마시고 나오니까
계속 생각나는건 케냐였습니다 ㅋㅋㅋ

파나마는 역시 파나마 게이샤...

이 느낌이었다면,

케냐는 아니 이거 왜 이렇게 맛있지?

이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어쩌면 가격까지 생각하면
이날 제가 마신 커피 중 만족도는 케냐가 가장 높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원두 라인업은 계속 바뀌겠지만
루베르 로스터리에 방문하신다면 파나마 게이샤만 보지 마시고
케냐 라인업도 한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파나마 게이샤를 제대로 한번 마셔보고 싶다. 하시면 저는 루베르 정말 추천드립니다.

근데 케냐도 너무 맛있었어서... 기본 라인업도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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