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기개발 책 추천 독서 습관 기르기 좋은책 일독(이지성, 스트로베리 지음)

by 너구리 엔지니어 2024. 2. 12.
반응형

100일간 33권 책 읽기!

 

 

안녕하세요 설 연휴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예전처럼 시골을 가지 않기 때문에, 제겐 집에서 책 읽기 딱 좋은 연휴였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일독입니다.

 

일독은 자기 개발서 같지만, 소설 형식의 스토리 텔링으로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서술해 놨습니다.

 

1. 책 정보

 작가 이지성

1993년부터 글을 쓴 작가이고, 시, 소설, 교육, 자기 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책을 썼다.

저서로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일독> 말고도 <이독>이라는 책을 썼다. 팬카페 폴레폴레 회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활동을 7년 넘게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2. 책 줄거리

 우선 이 책의 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알기 위해선 몇몇 인물들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론 주인공인 고현성이다. 현성은 패션회사 마케팅팀 대리이다. 현성은 원래 기획팀이었지만, 마케팅팀으로 좌천되었다.

회사에서 기획팀이 마케팅보다 더 위라곤 이야기할 순 없지만, 자신의 인생에 있어 경각식을 갖게 된 계기다.

 

현성의 주변엔 신문기자로써 독서광인 친구 윤명훈이 있었고, 그 친구를 통해 헤어디자이너 추미옥이란 독서 멘토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현성은 명훈으로부터 매번 독서를 통해 인생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지만, 와닿진 않았다. 원래 사람은 자신이 잘 나갈 땐 주변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 법이다.

 

그러다 마케팅팀으로 부서이동 후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독서에 빠져 들게 됐다.

처음 미옥이 이야기 한 건 레드퀸 효과였다.

자신이 아무리 뛰어가고 있다 해도, 주변 환경이 그 보다 더 빨리 변한다면 자신은 제자리걸음이란 이야기다. 오히려 뒤처진다.

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선 남들보다 두 배 더 빠르게 뛰어야 변화한다는 것이다.

 

미옥이 현성에게 내준 첫 번째 미션은 바로

30일 동안 매일 책 읽기. 다만, 1 문장 1 단락 그리고 1쪽 읽기

 

1문장 1단락 1쪽이면 누구나 읽을만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앞에 매일이라는 부사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난이도는 올라간다.

미옥은 그 점을 알았던 걸까. 현성에게 이런 과제를 준다.

 

스토리상 현성은 그 과제를 하고 만다.

미옥과의 만남이 즐거워 또 만나고 싶기 때문이었다.

(아... 그렇다고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다.)

 

그 뒤 미션은 일주일 동안 2일은 매일 30분씩 읽고, 그다음 2일은 매일 60분씩 읽고, 3일은 매일 90분씩!

자기만의 리듬을 찾으란 거다. 

 

그 뒤 최고의 과제는!

100일간 33권 책 읽기

 

현재, 나도 이 부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현성은 이 부분이 정말 힘들기도 했고, 중간에 슬럼프도 왔지만 결국 해낸다.

그리고 명훈의 처제인 하영이를 소개받고, 미옥의 독서멘토 이지후 작가를 만나기도 한다.

뭔가 책의 이지후 작가는 이지성 작가 본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100일간 33권의 책을 읽고 난 뒤에 과제는 현성의 전문분야의 책 100권 읽기였다.

 

이런 식의 스토리다.

3. 내 생각

 고현성을 보며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나 고현성이 될 수 있다.

어찌어찌 운 좋게 대기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지금도 대기업 계열사에서 나름 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쟁이는 어디까지나 월급쟁이일 뿐이다. 스스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무언가를 개척하지 않으면, 레드 퀸 효과에 따라 정체될 수밖에 없다.

 이 책 <일독>을 보며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 성공했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그 방법에 대해선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다. 모든 걸 내 삶에 적용시켜야 내가 달라질 수 있다.

 <일독>을 읽고 책을 몇 권 구매했고, 읽다만 책, 혹은 와이프가 봤던 책들을 합치니 10권이 조금 넘었다.

33권의 책을 구매하는 것도 일이라서 무지성으로 유명한 책들을 더 구매할 생각이다. 물론 3월 1일에 산업안전기사 필기가 남아있어서 많은 책을 보기는 힘들지만, 우선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볼 계획이다.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지 아침 시간에 책을 읽는 건 사실상 힘들고, 점심시간에 짬이 10~15분 정도가 나니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자기 전 1시간을 활용해 볼 생각이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 진 모르지만, 적어도 난 간절하다.

 결혼 전 변변찮게 돈을 모으지도 못했고, 결혼하고도 많은 부를 축적하지도 못했다. 다행히 부모님의 노후를 내가 걱정하진 않아도 되는 점은 다행이고, 여동생도 자기 것은 자기가 잘 챙기며 살아가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고현성보다 출발점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점을 더욱 감사하게 여기며, 내 발전과 성장에 더 힘쓸 생각이다.

 33권의 책을 읽고 나서는 내 분야의 100권의 책을 파볼 생각이다. 아마도 이게 건축시공기술사 준비가 될 것 같지만, 마음 다 잡고 해보려 한다.

 티스토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도 있지만, 소소한 30대 직장인의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만 줄인다. 

 

반응형

댓글